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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옛날 부산 바다 사진 공모전 개최

중앙일보

입력

부산항만공사(BPA)는 9월 한 달간 ‘옛 부산 바다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부산 바다와 관련된 사진들을 모아 시민들과 공유하는 게 이번 공모전의 목적이다. 부산항 및 부산 바다와 관련된 추억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공식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사진은 종류에 제한은 없지만, 항만 관련된 사진이거나 과거의 부산 바다 모습을 잘 나타내는 사진일수록 평가에서 가점을 줄 예정이다. 우수작으로 뽑힌 응모자에게는 총 6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한다. 출품만 해도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50년 역사를 가진 부산항의 다채로운 모습이 지역사회와 공유되기를 바란다”며 “아름다운 항구의 도시 부산에서의 추억을 마음껏 펼쳐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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