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미국·캐나다 순방 후 24일 귀국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귀국 다음 날인 25일 고위 당정협의회에 참석한다. 국민의힘 고위 관계자는 “25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가 참석한다. 대통령실은 여당 지도부와 순방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생 현안을 챙기기 위한 당과 정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여당에선 정 위원장과 주 원내대표를 비롯해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자리한다. 참석자들은 회의가 끝난 뒤 오찬도 나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