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멤버 RM(본명 김남준·사진)이 해외에 있는 한국 문화재 보존과 복원을 위해 2년 연속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15일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RM이 최근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RM 측은 ‘전 세계에 한국 회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사용해 달라’며 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방탄소년단 RM은 지난해에도 1억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예술관에 소장 중인 조선시대 활옷(신부가 혼례 때 입는 예복) 보존 처리 작업에 사용됐다. 올해 RM의 기부금은 한국 회화 작품을 소개하는 도록 제작에 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