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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알글로벌리츠, 글로벌 리츠 투자 지수 편입

중앙일보

입력

제이알글로벌리츠(제이알글로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대표적인 글로벌 리츠 투자 관련 벤치마크 지수에 편입됐다.

13일 리츠업계에 따르면,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최근 ‘FTSE EPRA Global Nareit Developed Asia’ 지수 편입이 전날 확정됐다. 실제 지수에 반영되는 시점은 이달 16일 장 마감 이후인 9월 19일이다.

국내 상장 리츠 가운데 이 지수에 편입된 것은 ESR 켄달스퀘어리츠, 롯데리츠에 이어 세 번째다. 이 지수는 상장 부동산 회사와 리츠사를 전문적으로 편입시키는 것으로 8월 말 기준 전체 시가총액은 약 2200조원 규모다. 이 중 Developed Asia 부문의 편입 종목은 130여 개, 시가총액은 495조원에 달한다. 회사 측은 지수 편입으로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 자금과 외국인 투자자 등의 유입이 예상돼 중장기적인 유동성 증가 및 주가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벨기에 브뤼셀 소재 오피스 'Finance Tower Complex'와 미국 맨해튼 소재 오피스 '498 Seventh Avenue' 두 개의 편입 자산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배당 수익을 제공한다. 지난해 주당 190원의 배당금을 2회 지급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주당 190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 당시 공모가 5000원 기준의 7.6%의 배당률로 현재 시가 기준 약 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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