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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7, 8 번째 3명 추가 구조했으나 의식 없었다…총 8명 구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침수된 경북 포항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7일 자정 의식불명의 3명이 추가로 구조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30분 3명이 추가 구조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구조한 사람은 총 8명이다. 주민 8명 가운데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6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확인된 8명 외에 신고가 되지 않은 추가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다며 수색 작업을 계속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6일 저녁 태풍 '힌남노'의 폭우로 잠긴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소방·군 관계자들이 실종된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저녁 태풍 '힌남노'의 폭우로 잠긴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소방·군 관계자들이 실종된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께 포항시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사람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수색을 하고 있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이들 주민은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지하주차장 내 차량을 이동 조치하라는 관리사무실 안내방송 후 차량 이동을 위해 나갔다가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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