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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 PK 유도' 벨기에 헨트, 안더레흐트 1-0 제압

중앙일보

입력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 홍현석(오른쪽). 사진 홍현석 인스타그램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 홍현석(오른쪽). 사진 홍현석 인스타그램

벨기에 프로축구 KAA 헨트 홍현석(23)이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홍현석은 2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로또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RSC 안더레흐트와 원정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0-0으로 맞선 후반 23분 홍현석이 페널티 박스 내 오른쪽에서 다리를 쭉 뻗어 공을 따낸 뒤 드리블을 치고 나갔다. 홍현석이 상대 선수 다리에 걸려 넘어지자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위고 쿠이퍼스가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홍현석은 후반 36분까지 뛰며 1-0 승리에 기여했다.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 홍현석. 사진 헨트 SNS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 홍현석. 사진 헨트 SNS

헨트는 3승2무1패(승점11)를 기록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안더레흐트는 7위(3승3패)에 그쳤다. 유럽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홍현석에게 평점 6.9점을 부여했다.

한국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홍현석은 지난달 이적료 150만 달러(19억원)에 LASK 린츠(오스트리아)를 떠나 헨트로 이적했다. 앞서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13일 오스텐더전에서 왼발 바이시클킥으로 데뷔골을 터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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