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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콜롬비아 대통령 취임식 특사단…단장에 박덕흠

중앙일보

입력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7일 열리는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에 특사단을 보낸다.

지난 6월 19일 콜롬비아 대선 결선 투표에서 승리한 직후 지지자에게 인사하고 있는 구스타보 페트로 신임 대통령. [EPA]

지난 6월 19일 콜롬비아 대선 결선 투표에서 승리한 직후 지지자에게 인사하고 있는 구스타보 페트로 신임 대통령. [EPA]

1일 대통령실은 페트로 대통령 취임식에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을 단장, 박대수 의원과 황보승희 의원을 단원으로 구성한 경축 특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사단은 페트로 대통령과 면담을 하고 윤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콜롬비아 상원의장을 면담하고 교민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한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특사단을 통해 페트로 대통령 취임에 대한 각별한 축하 인사를 전하고,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켜나가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담은 친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콜롬비아는 중남미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전쟁에 참전한 오랜 우방국"이라며 "양국은 지난 1962년 수교 이래 정치·경제·인적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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