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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앞둔 尹, 교육부 보고 미뤘다…'경란' 속 찾는 한 곳 눈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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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경찰국 신설 논란 속에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휴가를 앞두고 29일 일선 파출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28일 대통령 대변인실은 윤 대통령이 29일 일선 파출소를 방문해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안전과 치안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확산세를 보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도 점검할 계획이다.

대변인실은 "많은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점검 차원에서 마련된 일정"이며 "평소 제복 입은 공무원을 존경하고 감사하는 차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9일로 예정됐던 교육부의 윤석열 대통령 업무보고는 코로나19 방역상황 점검 이슈 때문에 연기됐다.

교육부는 이날 출입 기자단에게 보낸 안내 문자메시지에서 "29일 예정이었던 새 정부 교육부 업무보고가 연기돼 오늘 오전 사전 브리핑도 취소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다음 주 여름휴가에 들어가는 만큼 1주일 이상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독대 형식으로 윤 대통령에게 교육부 업무를 보고할 예정이었고, 이에 따라 28일 오전 10시 언론 사전 브리핑을 열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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