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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빠진 외국인 관광객 구조…소방관 부부에 ‘LG 의인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LG복지재단은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한 부부 소방관 강태우(左), 김지민(右)씨에게 ‘LG의인상’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LG]

LG복지재단은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한 부부 소방관 강태우(左), 김지민(右)씨에게 ‘LG의인상’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LG]

바다에 빠진 외국인 관광객을 구한 소방관 부부 강태우(28·왼쪽 사진)·김지민(28·오른쪽)씨가 LG복지재단이 주는 ‘LG의인상’을 받았다.

27일 LG복지재단에 따르면 강씨 부부는 지난달 18일 여행차 찾았던 충남 당진의 한 해수욕장에서 외국인 A씨가 바다에 빠진 것을 보고 곧바로 구조에 나섰다. 강씨는 맨몸으로 뛰어들어 A씨를 건져 올렸다. 임신 35주차의 만삭이었던 김씨는 심폐소생술로 응급처치에 나섰다. 이후 구급차가 오기 전 A씨가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 강씨 부부는 “소방관으로 할 일을 다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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