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장 중동에 미 베이커와 애서 회담/일 의회사절 이라크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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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경ㆍ동경 로이터ㆍAP=연합】 나카소네 야스히로(중증근강홍ㆍ72) 전 일본 총리를 위시한 일본 의회사절단 일행이 3일 이라크를 방문하기 위해 중동으로 떠난 가운데 중국 외교부도 이날 전기침 외교부장이 오는 6일부터 이라크를 비롯한 중동지역국가들을 순방할 것이라고 공식발표했다.
한편 미 국무부는 전기침 외교부장과 같은 시기에 중동을 방문하는 제임스 베이커 국무장관이 오는 6일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전 부장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전 부장이 아랍지도자들과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이집트ㆍ사우디아라비아ㆍ요르단ㆍ이라크 등을 순방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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