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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서 60대 작업자 사망 사고

중앙일보

입력

13일 작업 도중 사고가 발생한 부산 사상구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 [사진 부산경찰청]

13일 작업 도중 사고가 발생한 부산 사상구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 [사진 부산경찰청]

부산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작업 도중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사상구 한 공장에서 트럭에 적재된 개당 1톤(t) 무게의 철제 코일이 무게 중심을 잃고 떨어지면서 작업 중이던 A씨(60대)가 코일 아래 깔렸다. A씨는 이 사고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사업주와 현장책임자를 상대로 안전점검 소홀, 과실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해당 공장은 50인 미만 사업장이어서 중대재해처벌법은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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