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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폭락, 2만4000달러도 붕괴…2020년 12월 이후 처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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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스톡]

[셔터스톡]

비트코인이 계속 하락하며 2만4000달러대도 붕괴됐다.

비트코인은 13일 오후 10시 50분(한국시각)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13.35% 하락한 2만3695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2만3000달러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2020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2만8000달러대에서 시작해 2만4000달러까지 차례로 붕괴됐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도 15.28% 하락한 1233달러를 기록했으며, 도지코인은 15.47% 하락한 0.05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0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월 CPI가 8.6%로 나와 시장의 예상치(8.3%)를 크게 상회하자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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