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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1만7191명, 다시 1만명대로…사망자 이틀 연속 9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30일 대전 월드컵경기장 앞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성태

지난 30일 대전 월드컵경기장 앞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성태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31일 신규 확진자는 1만명대 중후반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719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누적 확진자는 1810만363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6139명의 2.8배로 늘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 수도 적게 집계됐다가 평일 접어들어 검사 건수와 확진자 수가 함께 증가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 확진자 수가 1만명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2월 1일 1만8333명) 이후 17주 만이다.

지난 25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3945명→1만8808명→1만6581명→1만4398명→1만2653명→6139명→1만7191명이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5674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43명이고 나머지 1만7148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3776명, 서울 3340명, 대구 1308명, 경남 1153명, 경북 966명, 부산 888명, 강원 696명, 충남 678명, 인천 676명, 충북 628명, 전북 616명, 전남 614명, 대전 548명, 울산 495명, 광주 431명, 제주 236명, 세종 135명, 검역 7명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직전일과 같은 9명으로, 이틀 연속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일 집계된 사망자 수(9명)와 같다. 누적 사망자는 2만4176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 수는 180명으로 전날(178명)보다 2명 늘었고, 지난 28일(196명)부터 나흘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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