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issue&] 총 6022편, 감동적 얘기 쏟아져···'오뚜기 제2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 성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7면

오뚜기

지난 18일 진행된 ‘오뚜기 제2 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 시상 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 을 하고 있다. [사진 오뚜기]

지난 18일 진행된 ‘오뚜기 제2 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 시상 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 을 하고 있다. [사진 오뚜기]

주식회사 오뚜기는 18일 서울시 강남구 오뚜기센터에서 ‘오뚜기 제2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음식에 얽힌 따뜻한 이야기를 발굴해 가족 사랑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2월 15일부터 4월 5일까지 약 50일간 진행됐으며, 지난해보다 약 500편 더 많은 총 6022편이 접수되는 등 다양한 음식과 관련된 가족, 친구들 간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쏟아졌다. 참가자들은 일상 속 다양한 음식을 둘러싼 재미있고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소재로, 가족, 친구들 간 특별한 이야기를 자신만의 개성 있고 톡톡 튀는 글 솜씨로 풀어냈다.

접수된 작품들은 두 차례에 걸친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뚜기상(1편)’을 비롯해 으뜸상(1편), 화목상(4편), 사랑상(60편) 등 총 66편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수상작들은 표절검증 서비스인 카피킬러를 활용해 표절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도 함께 진행됐다.

오뚜기상은 김정숙씨의 ‘미역국의 내력’에 돌아갔다. 으뜸상은 채연희씨의 ‘마지막 부추김치’ ▶화목상은 윤찬송씨의 ‘아주머니의 떡볶이’ ▶이경화씨의 ‘엄마와 칼국수’ ▶주선미씨의 ‘통닭 세 마리’ ▶최옥숙씨의 ‘나는 맛탕 할머니입니다!’ 등 총 4편이다. 이 밖에 ㈜오뚜기 자사몰인 ‘오뚜기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5만점이 지급되는 사랑상은 60편의 작품이 치열한 심사 끝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심사위원장인 최원현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은 “이번에 접수된 많은 응모 작품 속에서 엄마표 추억의 음식 또는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인연에 대접한 특별한 음식 등 다양한 스토리들을 보며 깊은 감동과 재미를 느꼈다”며 “소박하지만 풍성한 마음이 담긴 음식이 화려하고 값비싼 재료로 만든 요리보다 더 큰 감동과 위로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작품이 접수돼 수필 공모전에 대한 국민의 큰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가정과 밝은 사회를 구현하는 국내 최고의 수필 공모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작들은 ‘오뚜기 제2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 수상작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