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업계가 지난달 6년 만에 최대 수주잔량을 기록했다. 10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월 대비 36% 감소한 251만CGT(표준선 환산톤수·71척)였다. 한국은 82만CGT(16척)를 수주해 중국(154만CGT·45척)에 이어 2위였다. 지난달 말 수주잔량(조선소가 확보한 일감)은 688척(3268만CGT)으로 6년 만에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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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계가 지난달 6년 만에 최대 수주잔량을 기록했다. 10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월 대비 36% 감소한 251만CGT(표준선 환산톤수·71척)였다. 한국은 82만CGT(16척)를 수주해 중국(154만CGT·45척)에 이어 2위였다. 지난달 말 수주잔량(조선소가 확보한 일감)은 688척(3268만CGT)으로 6년 만에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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