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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적금 들 타이밍? 은행들 예적금 금리도 오른다, 얼마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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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지난 14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리자 시중은행이 고객에게 적용하는 예·적금 금리 인상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18일부터 정기예금과 적립식예금 39가지 상품의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의 반려동물 테마 상품인 ‘KB반려행복적금’의 3년 만기 최고 금리는 연 3.60%, ‘KB더블모아 예금’의 1년 기준 최고 금리는 연 2.30%로 높아진다. 고령층 대상 ‘KB골든라이프연금우대예금’, ‘KB골든라이프연금우대적금’과 여행 특화상품인 ‘KB두근두근여행적금’의 금리는 0.4%’포인트씩 오른다.

KB국민은행, 예적금 금리 인상. 연합뉴스

KB국민은행, 예적금 금리 인상. 연합뉴스

신한은행은18일부터 정기예금과 적립식예금 36가지 상품의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올린다.

‘아름다운 용기 정기예금’ 최고 금리가 2.2%로 0.4% 포인트 높아지고, 월 300만원까지 입금 가능한 1년 만기 ‘알.쏠 적금’ 최고 금리도 3.0%로 0.2%포인트 오른다. 1∼60개월 기간 선택이 가능한 신한은행 대표 적금 상품 ‘신한 S드림 적금’ 금리 역시 최대 0.3%포인트 인상된다.

하나은행도 18일부터 대표 수신 상품 금리를 최대 0.35%포인트 올린다. 하나의 정기예금 1년 만기 최고 금리는 1.90%에서 2.15%로 0.25% 포인트, 2년 만기 최고 금리는 1.95%에서 2.25%로 0.30% 포인트 오른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향후 기준금리 변동 및 시장 상황에 따라 상품금리를 빠르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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