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주주 월말까지 확정”/최병렬 공보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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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병렬 공보처 장관은 26일 민방주체선정작업을 예정보다 앞당겨 이달말까지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중 민방추진기획단과 민간자문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주주구성 방법을 정하고,내주초 관계장관으로 구성된 추진위를 열어 선정을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또 내주초까지 민방주체로 선정된 신청자와 접촉,방송광고공사법상 규정된 광고외형의 20%인 광고수탁 수수료의 징수 등 공익기여 방안에 대한 협의도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보처의 한 당국자는 30%를 출자할 지배주주에 대해 대주주들이 담합해 반기를 들 우려가 있으므로 10∼15%의 지분을 가진 대주주를 2명 선정해 지배주주와의 합계가 51%를 넘되 지배주주 2명의 합이 30%는 안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보처는 또 기타 주주는 1% 정도의 소주주로 구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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