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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들과 동행 안했다…이재명·윤석열, '나홀로 투표' 전략

중앙일보

입력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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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4일 오전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두 후보 모두 주민등록 주소지가 아닌 투표소를 찾았다. 이 후보는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서, 윤 후보는 부산 남구청 사전투표소에서 각각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날 이 후보와 윤 후보는 모두 부인과 동행하지 않고 홀로 투표했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후보 배우자(김혜경씨)는 관례에 따라 본 선거일인 3월 9일 자택 근처에서 투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는 이날 오전 자택 근처인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전 투표를 마쳤다. 양 캠프는 후보와 부인이 따로 투표하는 이유에 대해 말을 아꼈으나, 정치권에선 “둘 다 부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 아니겠냐”는 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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