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사무실 불쑥들어와, 라이터 들고…분신 시도한 50대

국민의힘 후원회 사무실에서 분신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특수건조물 침입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10분쯤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 후원회 사무실에 침입해 "나가라"고 소리치며, 유류통을 연 뒤 라이터를 손에들고 분신을 시도하다 당직자에게 제압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명 피해 여부 등 자세한 사건 내용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