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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유세차, 선거운동 첫날 전복사고…"2명 부상, 병원후송"

중앙일보

입력

15일 부산 부산진구의 한 도로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유세차량이 지하차도 첫장과 부딪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독자제공]

15일 부산 부산진구의 한 도로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유세차량이 지하차도 첫장과 부딪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독자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유세차량이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부산진구에서 이 후보의 선거유세차량이 동해남부선 지하차도(굴다리) 천장과 부딪히며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운전자와 탑승자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약 2시간 가량 차량 통제 끝에 사고차량을 견인하며 상황이 일단락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5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역 앞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송봉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5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역 앞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송봉근 기자

15일 부산 부산진구의 한 도로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유세차량이 지하차도 첫장과 부딪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부산경찰청]

15일 부산 부산진구의 한 도로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유세차량이 지하차도 첫장과 부딪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부산경찰청]

한편 이 후보는 이날 공식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한 바 있다. 부전역 앞에서 진행한 첫 유세에서 그는 "앞으로 진영을 가리지 않고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쓰겠다"며 "좋은 정책이라면 연원을 따지지 않고 홍준표 정책이라도, 박정희 정책이라도 다 가져다 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편이면 어떻고 네 편이면 어떠냐. 전라도 출신이면 어떻고 경상도 출신이면 어떠냐. 왼쪽이면 어떻고 오른쪽이면 어떻냐. 박정희면 어떻고 김대중이면 어떻냐"며 "국민에 도움이 되는 것이면 뭐든지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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