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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김혜경, 제사준비도 직원 동원" 李측 "직접 관련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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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씨. [중앙포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씨. [중앙포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명절뿐 아니라 평소 제사음식 준비에도 경기도 비서실 직원을 사적으로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7일 JTBC는 김씨의 과잉 의전 의혹을 뒷받침할만한 텔레그램 메시지를 추가로 확보했다며, 이날 방송되는 '뉴스룸'에서 해당 내용을 보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방송은 또 이 후보 장남이 지난해 병원에서 퇴원하는 과정에서 경기도 관용차가 이 후보 장남의 퇴원 뒤처리에 사용됐다는 내용도 보도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가족과 관련한 지시는 분명 과잉 의전이고, 잘못된 것"이라면서도 "이 후보나 김혜경 씨와는 직접적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왼쪽)과 부인 김혜경씨. [사진 민주당 선대위]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왼쪽)과 부인 김혜경씨. [사진 민주당 선대위]

앞서 민주당 선대위는 공식 입장을 내고 김혜경씨의 관용차 사용 및 사택 관용차 배치 논란 등에 대해 "긴급대응 등 공적 업무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관용차를 배치하는 것은 매우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행정 조치"라며 "배우자의 관용차량 사적 이용과는 관련이 없고, 이용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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