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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발 건강 적신호인 장병 위해 지퍼키트 보급하겠다"

중앙일보

입력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7일 22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으로 장병들의 근무여건 개선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정책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방 및 산간 경계근무로에 야자 매트를 설치하고 군화용 지퍼 키트를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경계구역은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가급적 높은 곳에 있어 동절기간이 길고 눈이 많이 내려 안전사고에 취약하다. 윤 후보는 이 구역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을 위해 야자 매트를 설치할 계획이다. 장병들이 보행할 때 진흙과 빗물로 인한 미끄럼을 방지하고 토사 유출을 방지할 목적이다.

경계근무로 및 일반산책로. [사진 국민의힘 정책본부]

경계근무로 및 일반산책로. [사진 국민의힘 정책본부]

또한 윤 후보는 딱딱한 군화를 신고 야외 활동하는 일이 많은 장병을 위해 군화용 지퍼 키트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퍼 키트는 전투현장에 적합한 끈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평상시나 위급 상황에 지퍼로 손쉽게 군화를 신고 벗을 수 있어 병사들의 위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퍼키트 및 지퍼기트 착용 후의 전투화 형상. [사진 국민의힘 정책본부]

지퍼키트 및 지퍼기트 착용 후의 전투화 형상. [사진 국민의힘 정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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