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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긴급 NSC 상임위 개최…北 발사체 대응 논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021년 9월 28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 뉴스1

2021년 9월 28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 뉴스1

정부는 5일 오전 9시 45분부터 약 50분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화상으로 열고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쏘아 올린 것에 대한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국내외적으로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루어진 이번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발사체의 세부 제원에 대해 한미 국방 및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NSC 상임위원들은 현재의 남북관계 경색과 긴장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북한과의 대화 재개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상임위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하여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원인철 합참의장, 최영준 통일부 차관, 서주석·김형진 국가안보실 1·2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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