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 사상 첫 선수촌아파트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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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전국체전 사상 처음으로 선수촌 아파트가선을 보여 부족한 숙박난을 크게 해소시켜 줌은 물론 시·도 선수들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 선수촌 아파트는 청주의 주택건설업체인 새한건설(대표 김맹석)이 이번 체전에 상당한 숙박 난이 예상됨에 따라 청주시 가경동에 1월부터 짓고 있던 형석임대아파트 18평형과 22평형 3동 2백70가구분을 체전기간동안 선수촌으로 사용토록 해줄 것을 충북도에 건의해옴에 따라 활용되게 됐다.
청주·청원지방에는 대회기간동안 20개 종목에 걸쳐 1만4천9백여명이 숙박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청주의 숙박가능인원은 호텔과 여관을 합쳐봐야 9천여명에 불과, 5천9백여명의 숙박대책이 막연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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