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미래다] 사회맞춤형 ‘엘리스 인재’ 목표로 기업에 꼭 필요한 인재 양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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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학교 LINC+사업단

평택대 LINC+사업단의 4개 사회맞춤형학과는 총 56개의 기업과 협약을 맺고 있다. 채용 약정인원은 110명에 달한다. [사진 평택대]

평택대학교 LINC+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사회맞춤형 엘리스(ELIS)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스마트물류 융복합전공 ▶스마트반도체시스템 융복합전공 ▶산업IoT 융복합전공 ▶스마트재활케어 융복합전공을 운영한다. ‘E-Education(교육경쟁력 강화), L-Links(학교-기업 연계 강화), I-Infra(사회맞춤형 인프라 강화), S-Service(수요자 서비스 강화)’를 교육목표로 다양한 사회맞춤형 핵심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수행해오고 있다.

‘ELIS 인재교육원’ 통해 세부지원 프로그램

평택대는 특성화 기관인 ‘ELIS(엘리스) 인재교육원’을 LINC+사업단 산하 부설기관으로 삼아 사회맞춤형학과 학생들을 위한 전공 비교과 교육, 협약기업 연계 활동, 교수활동 및 학습활동 지원, 학생 진로지도 및 경력개발 등 세부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수 참여 학생 선발과 동기부여를 위한 교비 장학금도 신설했다.

이 밖에 사회맞춤형학과 실습 교과목 지도에 최적화된 실습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교비로 신축한 ICT공학관을 ‘LINC+ 현장실습관’으로 활용한다. 협약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실습 기자재를 구매·설치하고 협약기업으로부터 수업 관련 기자재와 장비를 무상 기증받았다. 현장미러형 실습공간에서는 교수-학생-기업 전문가가 공동으로 PBL을 수행하고 협업해 특허 출원과 등록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4개 사회맞춤형학과 중 지난해 신설된 스마트재활케어 융복합전공은 2단계 LINC+사업 중점 추진과제인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2017년 LINC+사업 선정 당시 개설해 운영 중인 3개 융복합전공(스마트물류, 스마트반도체시스템, 산업IoT)은 ‘환황해권 ICT융합 국제물류 허브 대학’이라는 평택대의 특성화 비전과 일치한다. 4개 사회맞춤형학과는 56개의 기업과 협약을 맺고 있으며 채용약정인원은 110명에 달한다.

LINC+사업단이 주도하는 산학연계 특성화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생은 1차년도 73명에서 5차년도 115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협약기업과의 채용약정인원도1차년도 52명에서 5차년도에는 110명으로 증가했다.

LINC+사업 종료 후에도 4개 사회맞춤형학과 자립화를 위해 평택대는 LINC+ 학과 운영을 위한 조직, 인력, 공간·장비 지원, 학생 장학금 지급, 예산 배정 및 지자체와의 협력 활성화, 사업단장의 재량권 보장 등 전면적 지원으로 사업관리 체계 전환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자립화 계획의 일환으로 사회맞춤형학과 학사제도 도입과 신규 협약반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50억원 규모의 LINC+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스마트반도체 ▶스마트물류 ▶산업IoT 융복합전공을 신설하고 지역 기업과 취업연계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평택대는 정시모집에서 PTU수능 전형으로 177명, PTU실기 전형으로 67명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