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공부하는 과학
과학을 공부하는 과학
최준호 지음
머스트리드북
‘상상력은 우리를 신세계로 인도한다.’
미국의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저서 『코스모스』의 한 구절이다. 오늘날 과학기술의 상당수는 공상과학(SF)의 상상력에서 비롯했다. 옥토끼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달 탐사로 이어졌고, 하늘을 날고 싶다는 생각이 비행기를 낳았다. 『과학을 공부하는 과학』은 ‘과학’을 소재로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이다. 핵융합, 우주탐사 등 다양한 첨단 과학 분야의 지식을 압축하고 전 세계를 뒤흔든 과학기술 이슈를 선별했다.
과학자가 아니라면, ‘과학’이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막연히 다른 세상 이야기로 생각할 수 있다. 물론 분업화한 현대사회에서 과학을 몰라도 일상을 영위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수 있다. 다만 과학을 알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 과학은 우리를 이끌어주는 유일한 등불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과학·미래전문기자다. 국내서 드물게 ‘과학’ 분야와 ‘미래’ 분야를 동시에 전문적으로 취재한 필자가 과학기술이 미래 사회에 미칠 영향력을 분석했다. 현대인에게 닥쳐올지 모를 미래를 상상하고, 바람직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과학기술 실용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