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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선 역할 묻자 "나 빠져야 이긴다는 사람에게 물어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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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당대표로 대선 승리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준석이 빠져야 이긴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라”고 말했다.

뉴스1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여성기자협회 50주년’ 행사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선대위 복귀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여성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여성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예정된 오찬 회동에 대해서는 “원래부터 만나기로 돼 있던 일정이 공교롭게 된 것”이라며 “별다른 논의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선대위 복귀를) 설득하느냐”는 질문에는 “김 위원장과 저는 척하면 척하는 사이”라며 “불필요한 이야기는 잘 안한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로 출근하면서 이 대표의 선대위 복귀 가능성에 대해 “물어보겠지만 그 사람 성격을 봐서 설득한다고 돌아오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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