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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회장, 6300평 텃밭 공개…"마이너스 통장 한도 5억"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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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와카남' 캡처]

[TV조선 '와카남' 캡처]

카이스트에 766억을 기부한 광원산업 이수영 회장이 6300평의 텃밭과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와카남'에서는 이수영 회장이 자신의 텃밭에 홍현희, 이하정, 박슬기를 초대했다.

이 회장은 두 번의 암 투병을 이겨낸 뒤 건강한 노후를 위해 텃밭을 가꾸는 취미가 생겼다며 최근 구매한 6300평의 텃밭을 공개했다.

이 회장은 텃밭으로 가기 전 손자와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해 한우와 각종 야채, 과일 등을 구매했다.

이후 이 회장은 손자와 함께 텃밭에 도착했다. 텃밭에는 큰 트랙터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 회장은 홍현희, 이하정 박슬기와 함께 텃밭을 가꾸었다.

[TV조선 '와카남' 캡처]

[TV조선 '와카남' 캡처]

홍현희는 이 회장에게 "이 텃밭 얼마 주고 사셨냐"고 물었고 이 회장은 "싸게 샀어. 평당 14만 원"이라 답하며 "여기 경전철이 들어 와"라고 말했다.

이하정은 이 회장에게 사업 노하우를 물었고, 이 회장은 "사업은 약간의 비밀이 필요해"라며 "내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상대방이 몰라야 돼. 그래서 나는 사고 싶은 땅이 생기면 주소만 물어봐. 주소만 알면 인터넷 들어가면 소유주 이름하고 주소만 알면 모든 정보를 다 찾아낼 수 있어"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솔직히 실질적으로 지금 통장 잔액이 얼마 신지 궁금하다"고 말했고 손자는 "마이너스요"라고 답했다. 이 회장은 "나는 마이너스 5억까지 쓸 수 있어. 그래서 돈이 필요하면 그거 빼서 쓰면 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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