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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2061명, 전날보다 43명↓…나흘째 2000명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30일 오후 서울 구로시설관리공단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서울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찾은 인근 남구로시장 상인과 주민들이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오후 서울 구로시설관리공단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서울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찾은 인근 남구로시장 상인과 주민들이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10월 마지막까지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61명 늘어 누적확진자 수가 36만47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104명)과 비교하면 43명 적지만, 지난 28일(2111명) 이후 나흘째 2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통상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도 함께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지만, 평일 대비 감소 폭도 미미했다. 토요일(발표일 기준 일요일) 기준 20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3일(2085명) 이후 4주 만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052명, 해외유입이 9명이다. 또 이날 기준 신규 사망자수는 19명 늘어 누적 사망자수는 2849명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의미하는 '위드 코로나'로 방역체계 전환을 예고한 가운데,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이날 핼러윈데이를 맞아 각종 행사와 모임을 통한 추가 전파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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