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계약금 수십억…소속사 이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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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이효리가 CJ 계열의 엠넷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 sg워너비 송승헌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최근 데뷔 후 8년간 몸담았던 DSP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해 향후 행보에 큰 관심이 모아졌던 이효리는 GM기획 대표이자 포이보스 제작이사인 김광수 대표와 손잡고 연예계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엠넷미디어는 8일 "이효리가 거액의 제안들을 모두 거절하고 김광수 대표와 손을 잡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계약 액수는 밝힐 수 없지만 수십억원에 달하는 계약금을 받았다"며 "향후 이효리는 가수와 배우 등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진출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엠넷미디어는 "이효리는 다방면의 소질이 있고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신이 가능한 팔방미인이라서 앞으로도 계속 가수, 연기자, MC등 여러 방면에서 큰 활동이 기대된다"며 "특히 이번 엠넷미디어와 소속계약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을 적극 겨냥해 그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지난 2003년 1집을 내고 솔로 가수로 홀로서기에 성공, SBS 드라마 '세잎 클로버'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또 지난 2월 2집을 발표한 뒤 현재는 KBS2 '해피투게더 프렌즈' MC로 활동 중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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