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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 “‘오징어 게임’ 성공 인상적…빨리 볼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이조스. AFP=연합뉴스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이조스. AFP=연합뉴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 의장이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베이조스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징어 게임’의 스틸컷을 올리며 “넷플릭스의 국제화 전략이 쉽지 않아 보였지만 그걸 제대로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징어 게임’의 성공이) 매우 인상적이고, 영감을 준다”며 “이 드라마를 빨리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베이조스는 ‘오징어 게임’을 넷플릭스 콘텐트로 발굴한 벨라 바자리아 넷플릭스 글로벌TV 대표 관련 언론 보도도 공유했다.

베이조스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 트위터 캡처

베이조스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 트위터 캡처

‘오징어 게임’은 자국 콘텐트가 강세를 보이는 인도에서도 인기 순위 1위(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기준)를 차지하며 넷플릭스가 서비스 중인 83개국 모두에서 정상에 오른 작품으로 기록됐다. 이른바 ‘발리우드’로 불리며 영화 산업이 강세인 인도시장의 벽마저 뚫고 명실상부한 전 세계 1위에 오른 대기록이다.

넷플릭스는 2016년부터 시작해 한국 영화와 드라마 시리즈 약 80편을 제작했다. 올해에만 5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생존)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9회 분량 드라마다.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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