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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친환경 신사업 발굴 통해 ESG경영 강화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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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DL그룹

 DL은 건설과 석유화학, 에너지 등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분야별로 친환경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여수산업단지에 위치한 DL케미칼 공장의 전경. [사진 DL그룹]

DL은 건설과 석유화학, 에너지 등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분야별로 친환경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여수산업단지에 위치한 DL케미칼 공장의 전경. [사진 DL그룹]

지주사 체제로 지난 1월 공식 출범한 DL이 친환경 신사업 발굴을 통해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산업별 특성에 맞는 친환경 신사업 성장전략을 추구해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를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DL이앤씨는 수소에너지와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 등 친환경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분야의 자체 운영사업도 발굴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DL이앤씨는 친환경 건축 소재 생산 설비를 상용화하고 이를 통해 생산한 제품을 건설 현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중국 수처리 플랫폼 선도기업인 유나이티드 워터(united Water)에 대한 지분 투자도 했다.

DL케미칼은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을 개발했다. 향상된 성능을 바탕으로 원재료뿐 아니라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까지 줄일 수 있다.

또 지난해 친환경 합성고무 제조업체 카리플렉스(Cariflex)를 인수했으며, 최근 브라질에 추가 생산시설을 확보했다.

DL에너지는 한국을 포함해 칠레·파키스탄·요르단 등 7개국에서 LNG, 풍력, 태양광 발전소 등을 운영한다. 최근에는 요르단 타필라(Tafila) 풍력 발전소를 준공하고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DL모터스는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관련 사업을 추진해 자동차 부품제조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3월 창원에 연면적 2344㎡ 규모의 ‘전기차용 부품 제조 전용 공장’을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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