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깻잎이 삼겹살보다 비싸져, 추석 앞 급등

깻잎이 삼겹살보다 비싸져, 추석 앞 급등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날 깻잎(100g)의 평균 소매가격은 3074원으로 한 달 전보다 61.7% 올랐다. 100g은 깻잎 10장씩 다섯 묶음의 무게다. 이는 같은 날 국내 냉장 삼겹살(100g) 가격인 2370원보다 비싸다. 채소 가격이 크게 오른 이유는 최근 비가 많이 내린 데다 일조량이 적어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채소 소비량이 많은 추석 성수기를 앞둔 것도 가격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깻잎(오른쪽)과 삼겹살이 진열돼 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