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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 세계최초 제품 완전분해 실현하나

중앙일보

입력

올해 초 플라스틱 용기 생산 중단을 선포하고 모든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던 시타로부터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됐다.

최근 시타가 모든 자사 제품을 자체적으로 분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예상이 나왔다. 9월 7일 해당 내용을 공개한다는 일부 외신 보도내용에서 확인된 것이다.

현재까지 100% 생분해성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은 종종 있으나, 실제로 수거된 폐기물이 분해되는 경우는 전무하다.

이유는 생분해성 수지 제품은 재활용이 안될 뿐더러 분해되기 위해서는 자연 조건이 아닌, 온도, 습도, pH 등 특수한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필요하고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만약 확인된 내용이 사실이라면 시타는 세계 최초로 제품을 완전히 분해함으로써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제로 웨이스트 기업이 된다.

이는 시간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에 대한 놀라운 성취임으로 내용의 사실 유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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