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2022 수시 특집] 학생부교과 신설, 학생부종합 자소서 폐지

서강대 수시모집은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으로만 모집하던 작년과 달리 학생부교과전형이 신설됐다. [사진 서강대]

서강대학교는 2022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으로 988명, 정시모집에서 696명으로 총 1684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포함 수시모집 58.7%, 정시모집 41.3%로 지난해보다 수시모집 비율이 약 10%p 감소했고, 정시모집 비율은 약 10%p 증가했다.

수시모집은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으로만 모집하던 지난해와 달리 학생부교과전형이 신설됐다. 전형별로 학생부교과전형 172명, 학생부종합전형 일반 549명, 고른기회 72명, 사회통합 26명과 더불어 논술(일반)전형 169명을 선발한다. 지난해부터 입시 변화를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오프라인 대형 설명회 대신 입학설명회 동영상을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2022학년도 서강대 수시모집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 전 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 지난해까지 학생부종합전형의 필수제출서류였던 자기소개서를 올해 폐지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요소인 지(학업역량), 정(인성), 의(성장가능성)를 각각 50%, 20%, 30% 반영해 평가한다. 올해 신설된 학생부교과(고교장추천)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고등학교에서 4학기 이상 성적을 취득한 자로서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가 지원할 수 있다.

김동택 입학처장

학생부종합(일반/고른기회/사회통합)전형은 면접이 없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학교생활기록부가 있다. 선발인원은 총 647명이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9월 13일 오후 6시까지다. 수시모집 모든 전형에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서로 다른 전형 간에는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12월 16일이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