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경영] 향후 10년간 추진할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 공개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일 홈페이지를 통해 ‘2030 어 모어 뷰티풀 프로미스(2030 A MORE Beautiful Promise)’를 발표했다. 사진은 오산 뷰티파크 태양광 패널. [사진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2030년 달성을 목표로 하는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공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30 어 모어 뷰티풀 프로미스(2030 A MORE Beautiful Promise)’를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전 구성원이 함께 노력과 실천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이자, 향후 10년간 추진해 나갈 이해 관계자와 약속이다.  ‘고객 및 사회와의 동행’ ‘대자연과의 공존’이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한 다섯 가지의 목표가 주요 내용이다.

이번 약속은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 온 아모레퍼시픽의 지속가능경영 경험과 노하우가 총망라된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고객’의 지속가능한 소비를 촉진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두 가지 실천 목표를 제시했다.

첫 번째로 신제품 100%에 환경 또는 사회 친화적 속성을 구현하고 고객의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에 기여하는 브랜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둘째로는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사내외에 확산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와 조화로운 성장을 구현할 계획이다. 전 임직원 대상 다양성·포용성 교육 및 인식 개선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시민의 건강한 삶 지원을 위해 1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