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윤석열 29.8%, 이재명 26.8%…오차범위서 양강구도 [KSOI]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과 윤석열 전 검찰종장. 오종택 기자,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과 윤석열 전 검찰종장. 오종택 기자, 연합뉴스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차범위 안에서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TBS가 의뢰하고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조사하고 2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윤 전 총장은 29.8%, 이 지사는 26.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했을 때 윤 전 총장은 0.8%p 하락했고 이 지사는 0.6%p 상승했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는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 내에서 지지율 경쟁 중이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4%,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8.4%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이 전 대표는 0.5%p 낮아졌고, 홍 의원은 1.1%p 올랐다.

범 진보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29.3%), 이 전 대표(18.7%),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4.6%), 박용진 민주당 의원(4.5%), 심상정 정의당 의원(4.4%) 순으로 나타났다.

범 보수권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28.4%)의 뒤를 홍 의원(20.5%)과 유승민 전 의원(10.3%), 최재형 전 감사원장(5.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4%)가 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