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참가 저지하면 예멘 등 북경대회 불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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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바그다드간=본사특약】이라크의 아시안게임 출전제재는 아랍권 중 요르단. 예멘·팔레스타인 등의 북경대회 보이콧을 유발하게 될 것이라고 이라크 올림픽위원회 우다이 위원장이 12일 밝혔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의 형이기도 한 우다이 위원장은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집행위원회의 이라크제재 움직임에 대응해 『이라크제재는 아랍 국들 뿐 아니라 정치와 스포츠를 연계시키지 않으려는 국가들의 대회보이콧등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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