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한국의상·미용 패션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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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제11회 북경 아시안게임을 축하하는 우리나라 의상·헤어디자이너들의 작품 발표회와 세미나가 11, 12일 중국북경 국제무역센터 내 차이나 월드 호텔 다루 홀에서 열린다.
중국국제무역센터·차이나 월드호텔·중국시장잡지사·미가람 화장품 후원으로 중국실크수출입 총 공사·피트니스 대외문화교류센터주관으로 열리는 발표회와 세미나에는 패션디자이너 하용수씨(전 영화배우)를 비롯, 헤어디자이너 12명, 모델4명 등 17명이 참가한다.
11일 열리는 패션쇼에는 하씨가 「커뮤니케이션Ⅱ」를 주제로 해 만든 평상복·이브닝 웨어 1백80점을 선보일 예정. 금색단추·고대 이집트문양 등이 강조된 의상들이 주류를 이루게 된다.
12일 열리는 헤어 쇼에는 미가람 대표 최운학씨를 비롯, 이종희·장영순·김상정·함화자·장영자·최동순·한정숙·이인숙·최옥임·박 준·최영희씨 등 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세 번째 규모인 중국국제 무역센터 전관개판기념 첫 국제행사다.
한편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차이나 월드호텔 내 편의시설에 의상 점과 미용·피부관리실 개설여부도 타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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