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인질강도 70만원 어치 털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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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4일 낮12시10분쯤 서울 불광1동8 이병곤씨(26·회사원) 집에 복면을 한 20대 초반 남자 1명이 침입, 안방에서 아들을 목욕시키고 있던 이씨의 부인 조윤정씨(24·대학원생)와 시어머니 엄모씨(49)를 흉기로 위협, 시가20만원 상당의 손목시계와 현금30만원을 빼앗은 뒤 엄씨와 아들을 인질로 잡고 조씨를 시켜 부근 국민은행 불광동출장소에서 20만원을 빼내오게 하는 등 모두 70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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