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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신보 소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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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치오 폴리니: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K453 & K467
현존하는 최고의 피아니스트 마우리치오 폴리니. 15세 때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2위(1위 없음)로 입상, 2년 후 쇼팽콩쿠르에서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당당히 1위 트로피를 거머쥔 인물이다. 그의 음색은 밝고 명확하면서도 부드러워 쇼팽연주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쇼팽에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던 그가 이번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17번(G장조, K 453)과 21번(C장조, K 467)을 선사한다. K 453은 피아노 독주와 현악·관악기의 조화가 훌륭한데, 특히 관현악 목관 악기부의 음색을 귀담아 들어야한다. 반면 K 467은 전체적으로 밝고 따뜻한 느낌이지만 거장다운 화려함과 다소 예상외의 음색들이 맞물려 전달된다. 문의 유니버설 뮤직 02-2106-2000

프리미엄 김혜영 기자

◆사라 브라이트만 : 디바(베스트)
사라 브라이트만은 가수이자 무용가이고 뮤지컬배우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캐츠', '송 앤 댄스'를 시작으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크리스틴 역을 맡기도 했다. 그 후 팝과 클래식·오페라의 창조적인 조합을 시도했고 지금까지 총 5장의 앨범을 선보였다. 한가지 분야의 성공도 벅찬 데 장르를 넘나들며 매번 정상의 자리에 오른 그녀. 사라 브라이트만이 '지구상 최고의 크로스오버 보컬'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이번 새로 발표한 'DIVA: The Singles Collection'은 지난 25년간의 활동을 총망라한 베스트 앨범이다. 뮤지컬 시대의 히트 싱글까지 빠짐없이 수록하고 있다. 모두 14곡으로 대표곡은 물론 '오페라의 유령'이다. 문의 EMI 뮤직 02-3467-9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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