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하이스트 브랜드] 비데 부문 '노비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7면

노비타는 비데.전기밥솥.전화기.가습기 등을 만드는 생활.통신가전 기업이다.

이 회사는 국내에 비데가 막 도입되던 시기에 일본 회사와 제휴해 선진 기술을 채용한 비데를 생산, 판매했다. 일본은 비데의 가정 보급률이 60%에 이른다.

노비타는 그러나 요즘은 거꾸로 일본에 비데를 역수출하고 있다. 2003년부터 일본 양판점 판매 1위 자리를 내놓지 않을 만큼 노비타 비데는 일본에서 탄탄한 브랜드 입지를 굳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해외 시장에 12만대 판매 실적을 올린데 이어 올해 16만대를 수출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 비중을 매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는 올해 2000만 달러가 넘는 수출 실적을 올렸다.

노비타 자체 브랜드와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으로 수출한다. 오는 11월 무역의 날에 2000만 달러 수출탑을 받는다.

이 회사는 최근 국내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당신의 비데 누가 만들었습니까'라는 메시지를 내세우고 캠페인을 했다.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카피다. 올 하반기부터는 '섬세한 케어비데 노비타'라는 메시지를 내보내고 있다. 비데를 선택하는 기준을 감성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 회사는 최근 국내 시장 100만대 판매 달성을 기념해 여러 가지 이벤트.판촉행사를 하고 있다.

강인순 대표는 "노비타 비데는 올해 하반기 더욱 확고한 비데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스닷컴 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