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밟은 박근혜 "아름다운 밤 입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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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제14회 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춘사대상영화제에서 "아름다운 밤 입니다"라며 재치있게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 전 대표는 27일 오후 7시 경기도 이천 설봉공원에서 진행된 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좌중은 영화배우 장미희 씨의 전매특허인 "아름다운 밤이에요"를 떠올리며 활짝 웃었다.

박 전 대표는 "춘사대상영화제 같은 자랑스러운 영화제가 세계적으로 더욱 뻗어 나길 바란다"며 "한국의 문화는 위대하다"고 말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춘사대상영화제는 춘사 나운규(1902 ̄37)를 기려 시작된 영화제다.

다음은 수상작 및 수상자 명단.

▲최우수작품상=한반도 ▲감독상=강우석(한반도) ▲남우주연상=감우성(왕의 남자) ▲여우주연상= 김혜수(타짜) ▲남우조연상=장항선(왕의남자) ▲여우조연상=김수미(맨발의 기봉이) ▲한류문화대상=이병헌 장서희 정창화 ▲심사위원 특별연기상=박중훈(라디오 스타) ▲여자인기상=김혜수(타짜) ▲남자인기상=김승우(해변의 여인) ▲각본상=장민석, 박은영(우행시) ▲기획제작상=최용배(괴물) ▲의상상=권유진(청연) ▲음향기술상=김석원(한반도) ▲영상기술상=장희철(괴물) ▲조명상=이강산(괴물) ▲편집상=신민경(타짜) ▲음악상=이동준(각설탕) ▲촬영상=윤홍식(청연) ▲신인감독상=이환경(각설탕) ▲여자신인상=이보영(비열한 거리) ▲남자신인상=엄태웅(가족의 탄생)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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