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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통한 탈세 막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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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한국과 홍콩 국세청이 국제적 조세 회피를 방지하기 위해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전군표(右) 국세청장은 27일 홍콩에서 엘리스 라우 홍콩 국세청장과 만나 담당 공무원의 파견 조사 등을 통해 양국 간 정보 교환을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국제거래와 관련해 세금 탈루를 미리 막고 탈세 행위도 사후 검증을 통해 적발할 수 있게 된다고 국세청은 밝혔다.

홍콩은 한국의 4~5대 교역국이지만 한국과 조세조약을 체결하지 않아 한국의 과세권이 미치지 않고 있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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