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동대구등 고속道 3곳 8차로 확장…연말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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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구미~동대구(60.8km)와 영동고속도로 호법~여주(15km), 구마고속도로 서대구~금호(3.1km) 구간이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돼 연말 개통된다. 건설교통부는 28일 "고속도로 상습 지.정체 구간으로 꼽히는 3개 구간 78.9km를 총 1조3천5백억여원을 들여 확장해 12월 말 각각 개통한다"고 밝혔다.

구미~동대구 구간의 개통은 운행시간을 20분 가량 단축시켜 연간 1천3백50억원의 물류비 절감이 예상된다. 또 2004년 말 개통 예정인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대구~포항 고속도로 등과 연계돼 지역 주민들의 고속도로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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