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흑인 갈등 선동하는 괴문서/미 LA서 대량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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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LA 지사】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흑인거주지역에 한인업소에 대한 불매운동을 선동하는 유인물이 대량으로 뿌려져 한국교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누가 만들었는지를 밝히지 않고 있는 이 유인물은 하버메디칼센터,퍼시픽 하이웨이 남쪽지역 등 흑인이 많이 출입하는 장소에 뿌려지고 있으며 전국유색인종협회(NAACP)등 흑인인권단체들에도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는 스스로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이 유인물은 『한국인들은 흑인들을 이용만 한다』고 주장,한인ㆍ흑인갈등을 부채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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