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유가 하반기엔 안정/배럴당 21불선 유지/KIET 보고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국제원유가는 최근의 중동사태 추이에 따라 다소차이가 있으나 하반기엔 배럴당 21달러의 안정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산업연구원(KIET)은 15일 「이라크ㆍ쿠웨이트사태와 국제유가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중동사태가 어느 방향으로 전개되든간에 현재의 심한 등락을 벗어나 하반기엔 중동산 두바이유가를 기준,배럴당 21달러선으로 소폭 하락,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KIET는 현 중동사태가 협상을 통해 수습되는 것이 국제유가안정에 최선의 방안이지만 교착상태에 빠져 국지적 무력충돌이 일어난다해도 사우디등 OPEC(석유수출국기구)가 하루 3백42만배럴의 증산이 가능,이라크ㆍ쿠웨이트의 수출물량공백(3백90만배럴)을 메울 수 있어 세계석유수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