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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이명박 전 시장, 유럽 3개국 순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스위스와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하기 위해 22일 출국했다. 시장 퇴임(6월) 후 첫 해외 순방이다. 이 전 시장은 23일 첫 방문지인 스위스 제네바에서 클라우스 슈밥 다보스포럼 총재와 만나 유럽 국가들의 노사.복지정책을 논의한다. 세계 최대의 소립자 물리학 연구소인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방문도 예정돼 있다. 이어 독일로 이동, 유럽대륙을 관통하는 라인~마인~도나우(RMD) 운하 탐사에 나선다. 대통령 선거의 핵심 공약으로 '한반도 대운하'(내륙운하)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이 전 시장의 현장 점검인 셈이다. 25일에는 로타어 데메지에르 전 동독 총리 등을 만나 독일 통일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계획이다. 이 전 시장은 26~28일 네덜란드에 머물며 루드 루버스 전 총리 등을 만난 뒤 29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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