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층으로 친구사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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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부산=조광희기자】 부산남부경찰서는 6일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를 공기총으로 쏘아 숨지게하고 달아났던 (주)삼강실업 현장사무소장 김하진씨(34·부산시남천2동148 삼익비치아
파트206동710호)를 상해치사혐의로 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5일오전7시20분쯤 부산시민악동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친구인 최신구씨 24·구포관광호텔나이트클럽 관리부장)와 술을 마시던중 사소한 시비끝에 싸움을 벌이다 자신의승용차에 있던 수렵용공기총을 꺼내 최씨의 배를 쏴 최씨가 쓰러지자 달아났다가 이날 오후11시쯤 남부경찰서에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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