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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 연극제 폐막… 14개극단 참가|최우수상 극단「미추홀」『아버지의 침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전국 연극인들의 축제인 제8회 전국연극제의 최우수상은 인천때표인 극단「미추홀」(대표 김종원)의 『아버지의 침묵』이 차지했다.
지난달 21일부터 천천에서 열린 올해 전국연극제에는 각 도·직할시대표 14개 극단이 참가해 15일간 열띤 경연을 벌이고 4일 폐막됐다.
이번 대회 우수상은 부산대표인 극단「부산레파터리시스템」(대표 장세종)의 『칠산리』와 전남대표인 순천극단「거울」(대표 조남훈)의 『어떤 사람도 사라지지 않는다』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에 상금 7백만원, 우수상에 상금 3백만원이 각각 주어졌으며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은 오는 8월 서울연극인들의 축제인 서울연극제에 초청작으로 공연된다.
이밖의 단체상인 장려상과 각 부문별 개인상 시상내용은 다음과 같다.
▲장려상(상금 1백50만원)=충북대표 극단「청년극장」(대표 이승부)의『증인』, 강원대표 극단「굴레」(대표 송창언)의『철수야』, 경기대표 극단「믈뫼」(대표 윤봉구)의 『쥐라기의사람들』, 대전대표 극단「동인극강」(대표 임영주)의『한방사람들』.
▲희곡상=오청원(『한방사람들』).
▲연출상=허영길(『칠산리』).
▲연기상=이동희(『칠산리』), 김종원(『아버지의 침묵』), 김경미(『증인』), 이종국(『한방사람들』), 김경수(경비 대표 극단「에밀레」의 『바다와 아침등불』).

<춘천=오병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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